초보 플랜테리어를 위한 정보: 몬스테라 키우기 및 물주기 방법

 

몬스테라는 다른 식물에 비해 생명력이 강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식물입니다. 따라서 몬스테라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덩굴 식물입니다. 오늘은 몬스테라를 더 건강하게 키우고 싶은 분들을 위해 몬스테라 키우기 및 물 주기 방법 알려드려요.

 

 

 

1. 몬스테라 소개

몬스테라는 덩굴성 식물로 잎이 큰 관엽 식물입니다. 몬스테라는 시원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잘 연출하고 집에 두면 금전운과 행운을 불러온다는 속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햇빛, 물 주기, 온도만 잘 맞는다면 무난하게 잘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식물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실내 인테리어 식물로 몬스테라를 키웁니다.

2. 몬스테라 키우는 방법

2.1. 몬스테라 햇빛

몬스테라는 빛을 좋아하지만 내음성이 비교적 강한 식물입니다. 따라서 몬스테라는 해가 유리창에 걸러서 들어오는 양지나 반음지 장소를 가장 좋아합니다. 반면 몬스테라는 음지 또는 직사광선이 가득한 환경을 싫어합니다. 햇빛이 들지 않는 곳은 몬스테라의 생장을 더디게 만들어 잎을 건강한 상태로 만들지 않고, 직사광선이 가득한 환경은 잎을 검게 태우거나 바래지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2.2. 몬스테라 물 주기

몬스테라는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지만 너무 과도하게 물을 주면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 주기 전 흙 상태를 항상 체크해야 합니다. 그리고 흙 상태 체크는 계절에 따라 달라집니다.

 

봄, 여름, 가을에는 보통 일주일 간격으로 흙 상태를 확인하고 겉 흙이 건조해지면 물을 줘야 합니다. 물은 화분 밑으로 빠져나갈 만큼 충분하게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에는 약간 식물을 건조하게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얼어 뿌리를 손상시킬 수 있고 기온이 낮아지면서 몬스테라의 생장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겉 흙이 마른 것을 확인한 후 2~3일 지난 뒤에 물 주기를 하면 됩니다.

 

몬스테라에 물이 부족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물을 주어야 합니다.

• 잎 처짐 증상이 있습니다.
• 잎을 만져보았을 때 건조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손으로 흙을 찌르면 매우 건조합니다.

몬스테라를 키울 때 잎사귀 부분에 매일 분무기로 물을 분사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몬스테라 잎에 공중 분무를 해주면 잎이 싱싱한 상태로 유지됩니다. 그리고 젖은 헝겊으로 수시로 잎을 닦아주면 병해충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2.3. 몬스테라 적정 온도

몬스테라가 좋아하는 실내 온도는 15~25도입니다. 몬스테라는 10도 이하의 환경에서 천천히 자라고, 7도 이하의 환경에서 죽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몬스테라는 초가을이나 겨울에 따뜻한 실내 환경에서 길러져야 합니다.

2.4. 몬스테라 분갈이

몬스테라의 크기를 늘리고 싶다면 화분의 크기를 더 큰 것으로 바꿔야 합니다. 그 이유는 화분의 크기에 따라 몬스테라의 크기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몬스테라 분갈이를 하기 가장 좋은 날씨는 봄과 가을입니다. 여름과 겨울에 분갈이를 하면 몬스테라가 더위나 추위로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5. 몬스테라 가지치기

몬스테라는 자라면서 공중 뿌리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공기 뿌리를 그대로 두면 뿌리가 화분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미적으로 추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기 뿌리가 거슬린다면 더 길어지기 전에 화분 안으로 들어가도록 유도하거나 잘라내야 합니다. 

 

가지치기를 할 때, 깨끗한 가위를 사용하여 마디와 공중 뿌리를 함께 잘라야 합니다. 자를 때는 되도록 두꺼운 줄기를 골라 자르고, 잎이 클 때는 잎을 반으로 잘라 습기가 날아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2.6. 몬스테라 수경재배

가지치기를 하다가 나온 공중 뿌리를 물에 넣으면 수경재배가 가능합니다. 즉, 몬스테라를 하나만 구입해도 가지치기를 통해 개체 수를 쉽게 늘릴 수 있습니다. 단, 수경재배를 할 때는 물을 자주 갈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