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 증상 및 치료 방법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생명을 위협하는 스트레스를 경험한 후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PTSD는 정신건강 문제 외에도 난치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PTSD를 잘 알아야 합니다. 오늘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 증상 및 치료 방법 알려드립니다.

 

 

 

1.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 소개

비상시에는 자율신경계의 교감 부위가 활성화됩니다. 그리고 신체의 모든 기능은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긴장 상태로 들어갑니다. 이 반응을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이처럼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내재된 가장 기본적인 생존 반응입니다.

 

물론 스트레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라집니다. 하지만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거나 정신적 충격을 받으면 스트레스가 사라지지 않고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불립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갑작스러운 죽음, 심각한 부상, 전쟁, 신체적 및 정신적 폭력 등 심각한 외상을 겪은 후에 나타나는 불안 장애를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은 적이 없다고 생가하거나, 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정신 질환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무려 78.8%의 사람들이 일생에 한 번 이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2.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 원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전형적인 원인은 충격적인 사건 또는 두려운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하는 것입니다. 정서적 자원의 부족,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받는 삶의 변화, 그리고 성격 장애의 문제 또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최근 학계에서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노프 아드레날린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습니다.

3.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 증상

외상 후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은 상처받은 사건의 재경험으로 고통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그들은 반복되는 기억, 악몽, 환각에 시달립니다. 또한 각성 상태가 되어 공격적이고 충동적인 성향이 나타나며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의 약 90%는 치료 없이도 스스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약 10%의 환자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이 악화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호전되지 않고 위와 같은 증상이 반복되면 뇌는 계속 각성 상태에 있게 됩니다. 그로 인해 우울증과 불안감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게다가, 지속적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은 심혈관 질환, 만성 통증, 자가 면역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4.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 치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실업 위험의 증가, 대인관계 손상, 그리고 신체 건강의 악화 같은 문제를 야기합니다. 따라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발견되면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는 심리 치료와 약물 치료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심리치료로는 인지치료와 지속 노출 치료가 있습니다. 인지치료는 피험자의 비논리적인 사고를 고치고 믿었던 기억을 더욱 현실적으로 만들어 자기비판과 죄책감을 극복하고 사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도록 돕는 치료법입니다. 지속 노출 치료는 피험자를 점차 비슷한 유형의 상황이나 경험에 노출시키고, 결과적으로 피험자를 특정 자극에 둔감하게 만드는 치료법입니다.

 

약물 치료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빠르게 완화하기 위해 관련 약물을 처방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그러나 약물치료는 PTSD의 근본적인 치료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